사조영웅전 (2024)는 곽정과 황용이야기를 잘 봐서 동사서독 이야기가 나온다길래 목 빼고 기대하고 있었다. 중국이 돈이 있니 없니 빨리 안 나온다고 해서 그럼 좀 있다 하겠지 하고 잊고 있었다.
그런데 말이지... 엄마가 채널차이나 고정팬이라 지나가다 보니 어느새 말도 없이 나만 모르게 <구음진경>은 벌써 방영 중이었다.
<동사서독>도 끝났고 <남제북개>, <오절쟁봉>이 남았다.
사조영웅전을 봤다만 시리즈 뒤편에 나오는 대리국 세자 남제 단지흥을 알 텐데..
그 남제와 개방의 제자 북개 (황용의 요리를 애정하는)홍칠의 이야기
<오절쟁봉>은 유명한 고수들이 만나서 구음진경을 놓고 고수들이 펼치는 이야기.
<구음진경>은 내가 연식이 오래된 책을 읽었더니 사악한 두 사제가 구음진경을 들고 튄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
이번 구음진경은 매초풍의 그런 애절한 복수극이 바닥에 깔린 각색의 내용이었음.
거기다 남자 사제는 책 보다 비열함이 없어서 재미가 덜하다.(역시 도파민에 찌든 막장파라 “죽였니? 죽였여? “독한 전개를 바랐는데)













황약사라더니 약을 다 알지 못하고 질질 끌려다니는 고수를 보는 재미가 있다.
머리 잘 돌아가는 호천수 염방 할아버지는 주식고수나 정계 큰손이 될 할아버지 같다.
완전 깔끔 떠는 T인 약사는 E인 구양봉 친구말은 잘 듣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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